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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는 쓰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오키야]

 

이름:: 잇센 겐도 (一閃 剣道)
예명:: 겐 무라마사 (剣 村正)

성별:: 남성

나이:: 73 (외관 26)

신장/체중:: 182cm 121kg

 

요괴/요력:: 츠쿠모가미 (일본도)


* 일본도 츠쿠모가미인 어머니와 그 주인인 인간에게서 생긴 반요.


* 츠쿠모가미는 오랜 세월이 흘러 어떤 물건이 자아를 갖고 움직이게 된 것을 말한다. 사물요괴.

 

* 신체의 일부를 검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반요이기에 완전히 검으로 변하는것은 무리이다.
몸의 일부를 온전한 검의 형태로 변화 시키는건 사지 한군데 정도가 최대이다. 평소엔 크게 쓰일 일이 없어 잘 쓰지않는다. 사용시 대부분 팔이나 어느부위 전체를 완전히 검으로 변화시키는 쪽 보단 일부를 철의 특성으로만 변화시키거나 신체의 끝이나 가장자리를 날로만 변화시킨다. 부분변화라 해도 한번에 바꿀 수 있는 범위는 완전변화와 같다. 완전한 검의 형태로 변화시 길이나 폭은 원래 신체 사이즈에서 바뀌지 않으며 두께만 검의 형태에 맞춰진다. 꼭 검신뿐만 아니라 검병이나 검집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다. 변화된 부분에 받는 손상으로 인한 고통은 상당히 반감되어 느껴지나, 손상된 부분은 원래대로 돌아왔을때 역시 손상되어있다. 이때는 고통이 원래 신체의 고통으로 느껴진다. 손톱과 머리카락은 변화시키는것이 불가능하다.
 
* 그 외에 특별한 요력은 없으나 겐의 절반이 검인 것이나 다름 없기에 검과 교감할 수 있다. 날 때부터 타고난 검사이다.

 

 

성격::


* 언제나 각 잡혀있는 자세로 알 수 있듯, 태생이 철이기에 과연 철 같은 남자. 딱딱하고, 재미없다.

 

* 겐과 대화하다보면 대화가 뚝뚝 끊길 때가 많다. 대화를 이어가는 법을 모른다. 이는 의도한 바가 아닌데, 정말로 모르는데다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툴기 때문이다.

 

* 누군가를 따르고, 명령을 받들고, 섬기는 것에 천성적이다. 절반이 도구이기에 누군가에게 필요로 해진다는것에 삶의 이유를 느낀다.

 

* 누군가나 뭔가를 지키고 수호하는 것에 특히 사명감을 느낀다. 검의 특성 중 하나가 성격적으로 반영 된 듯하다.

 

* 융통성 없고 고지식하다. 원리원칙 주의자.

 

* 빈말을 못한다. 예의라는 것은 알기에 생각을 있는대로 내뱉어버리진 않지만 상대가 기뻐하도록 띄워주는 일을 아예 못한다.


* 듣는것도 마찬가지라 장난을 구분하지 못한다. 빈말이나 농담도 진담으로 받아들인다.

 

* 할 수 있는 것은 곧 잘한다. 뭐든지 전력으로 열심히 하기 때문. 그가 뭔가를 못한다면 그건 정말 못하는 것이다. 열심히 해서 성과를 만들어낼만한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이니..

 

* 무뚝뚝한 말투에 성격또한 차가워보이나 사실 실제 성격은 보기보다 날이 서있지 않다. 오히려 둔한편.

 

* 호전적이진 않으나 검의 날과 날이 부딛히면 챙 소리가 나듯, 일어난 전투엔 승부사를 비치기도 한다.

 

* 말이 많지 않고 말재주가 없어서 이야기를 듣는 쪽을 자신도 편하게 여긴다.

 

 

특징::


* 어머니는 사람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던 이름 없는 명검. 세월을 따라 수많은 전장을 넘나들며 츠쿠모가미가 되었다. 그녀는 그녀의 마지막 주인인 겐의 아버지에게 반해 인간의 형태로 변해 밤을 지냈으나, 주인은 그녀의 정체가 자신의 검이란걸 안 후 요도라며 그녀를 버렸다.
그녀는 상실감과 슬픔에 인간계를 떠돌다 겐을 낳곤 하늘의 문이 열리는 날 요계로 넘어가며 겐을 기화루의 입구에 두고 떠났다..

겐은 버려지듯 기화루에 맡겨졌으나 워낙 어렸을적 일인데다 본인이 주인 없는 물건의 삶이란 원래 그런것이라 여기기에 그 점에 대해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다.

 

* 유곽 외의 것에 무지하다. 접한 기억이 아득한데다 현재 자신이 속한 곳에 대한 소속감이나 애착이 강하기에 그 외의 것을 향한 관심 또한 적다.

 

* 오키야가 된 것은 그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오키야보다도 다유로써의 기질이 더 강했다면 아마 다유가 되었을 것이다.

..라곤 해도, 이미 겐 본인이 너무나도 고지식하기에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것을 자신이 소지하는 것조차 남사스럽게 여긴다. 정작 남자다유들에겐 별 생각 없는 듯. 그냥 본인 한정.

 

* 검반요답게 검을 항상 소지하고 있으며 애용한다. 요도도, 귀검도, 명검도 아닌 평범한 검이나 그에겐 그걸로 충분한 듯하다. 굉장히 조용하고 신속한 움직임을 보인다. 최소한의 타격으로 끝을 내는걸 원칙으로 삼는다. 대부분 그저 위협용으로 검을 뽑지만 어쩌다 무언가를 배게되면 그 단면은 굉장히 깔끔해 다시 이어붙일 수 있을 정도다.

 

* 츠쿠모가미 반요라 도구적 성격이 강하게 남아 기본적으로 자신을 상대와 동등한 위치에 세우지 않는다. 상대보다 자신을 하대한다. 예를 들면 자신에 대한 규율은 엄격한데 반해 다른 사람의 행동엔 굉장히 관대하다든가,상대에게 선뜻 손을 대지 않고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한다든가.. 하인이 주인의 행동과 자신의 행동에 같은 무게를 두지 않거나 주인의 몸에 함부로 손을 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누구에게든지 존댓말을 사용하는것도 같은 맥락. 상대를 부를때의 호칭또한 성 혹은 이름 뒤에 -님을 빼놓지 않는다.

 

* 주인으로 정한 자에겐 목숨을 건다는 말이 아까울 정도로 충성을 바친다. 현재로썬 기화루 그 자체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다. 하지만 유곽이 그 주종관계를 허락하고 인정해 줄 순 없으니 그냥 겐의 일방적 충성인 셈.

 

* 유곽에 있으나 술을 입에 잘 대지 않는다. 정신이 흐려져 혹시라도 자신의 할 일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취할정도로 마셔본적이 없다. 그렇기에 당연히 주량도 모른다.

 

* 가리는 것은 없으나 단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라고 누군가 지시한다면 먹겠지만 다 먹은 뒤 표정이 굳는다.

 

* 철 속성을 가지고 있기에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 개인 시간엔 명상을 한다. 본인 말로는 검을 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 머리카락을 자르면 잘린 머리카락이 검의 수술장식으로 바뀐다. 손톱을 깎으면 철가루가 되어 바스라진다.

 

* 검이 철의 무게때문에 보기보다 조금 무겁듯, 검반요이기에 보이는 것 보다 몸무게가 조금 많이 나간다. 움직임은 몸무게완 상관없이 날렵하다.

 

* 예명인 무라마사는 요도의 이름.


 

 


커플링:: [NL/BL]


 

[외관]


 
* 잘 다듬어진 회색 머리카락은 앞머리를 깔끔하게 옆으로 넘겼다. 얇은 직모로, 머릴 기르면 굉장히 칼같을 것. 묘한 광택이 난다. 숱이 많지 않아 모발에 그다지 힘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대신 피부는 육안으로 보기에 힘있고 단단해보이는데, 일반적인 인간의 피부색보다 채도가 낮다. 역시 묘한 광택이 난다. 촉감은 일반 피부와 같다고 한다.
 얼굴 형은 길고 선이 날카로운 편이다.

 눈썹 역시 머리카락과 같다. 곧고 길게 뻗은 눈썹은 꽤 날카롭다. 속눈썹은 숱이 없어 거의 없다시피하다. 눈동자는 희미하게 푸른빛을 띈 회색.쌍커풀이 없는 눈매는 잘 베어내 찢어낸듯하다.

 코는 길고 콧등과 폭이 얇다. 약간 매부리코이나 눈에 확 띌 정도는 아니다.
 입은 말할때를 제외하곤 언제나 꾹 다물려있기에 고집스러운듯한 인상을 준다.
 전체적인 얼굴상은 도마뱀상.

 

* 전체적인 체격은 길고 탄탄하다. 원래라면 검처럼 길고 얇은 체형이어야 하지만 근육이 충분히 붙어 듬직해보인다. 자세히 보면 묘하게 휜 뼈의 선이 일본도의 곡선을 연상케한다.

 

* 옷은 평범하고 수수한 유카타로, 무늬가 거의 없는 짙은 남색이다. 옷이 몇벌 더 있지만 하나같이 비슷한 짙은 한색에 민무늬. 겹옷을 포함한 화려한 옷은 도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입지 않는다. 원래는 사무라이를 연상케하는 옷을 주로 입었었으나 언젠가 유곽인데 너무 칙칙한 것 아니냐는 소릴 듣고 유카타를 입기 시작했다.
 오른쪽 허리춤엔 오비에 검은장도를 묶어놓고 왼쪽 팔을 소매에 끼우지 않고 걸치고있다. 때문에 급히 검을 뽑아들면 왼어깨를 덮는 옷이 내려가 상반신이 드러난다. 이는 노출광이라 그런게 아니라 넓은 소매가 검을 휘두를때 방해가 되기 때문. 평상시엔 오른손을 많이 사용하지만 검을 다룰때는 왼손을 주 손으로 사용한다. 검을 뽑을 때를 제외하고 왼손을 사용할땐 제대로 손을 소매에 끼운다.

 

* 상반신엔 붕대를 둘러놓아 가슴 아래의 맨 살이 보이지 않지만 등 맨살 위에 알 수 없는 글자가 음각 처리가 되어있는것이 조금 잘려 보인다. 이는 그가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꼬리가 긴 나비문신은 왼쪽 가슴팍 위에 있다.

 하반신은 긴 옷자락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유카타의 천이 넉넉하기에 옷이 들리지 않는 이상 과격한 움직임에도 어지간해선 다리가 드러나지 않는다.

발엔 하얀 버선과 굽이 낮은 극히 평범한 검은 띠의 게다를 신었다.

 

* 무사이면서 어떠한 방어구도 착용하고 있지 않다. 아마 신체의 일부를 철로 변화시킬 수 있기에 따로 방어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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