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冥導: 技華樓
" 흐드러지게 피어라, 한 철 흘러갈 꽃들아. "
[오키야 - 카카에누시(대장)]
이름:: 이로마치 유우리 (色街 遊里)
예명:: 요시와라 (吉原)
성별:: 남성
나이:: 152세 (외형 나이 22세)
신장/체중:: 177cm(+굽 7cm) l 60kg
요괴/요력::
조로구모 (絡新婦) - 거미요괴
거미를 다스리며 미녀로 변신하는 거미 요괴와 인간의 혼혈.
어머니가 조로구모였으며 그 자신도 요괴의 피를 강하게 물려받았다.
요력으로 거미를 다스리며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거미들은 기루 여기저기에 거미집을 짓고 감시카메라 역을 한다.
다른 요괴들에 비해 손톱이 조금 더 길고 날카로우며 튼튼하고 검은 빛.
거미가 거미집을 짓듯이 그의 머리칼은 거미줄처럼 길게 뻗어나가고 또한 굉장히 질기고 날카로운 은사와도 같은데, 요력이 강해질수록 길게 자란다.
이 머리칼을 이용해 그는 상대방을 포박하고 제압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그의 가장 큰 요력은 '요력 탈취'로 다른 이의 요력을 뽑아내어
구슬로 만들어서 타인에게 넘겨주거나 자신이 흡수할 수 있다.
이 구슬을 넘겨받아 반요들은 생을 연장하거나 힘을 더 기를 수 있다.
성격::
오키야인지 다유인지, 나긋나긋하고 요염한 성격. 입고 있는 옷도 그렇고
항상 눈웃음을 지으며 여기저기에서 불쑥 나타나 참견을 하고는 한다.
연장자이며 기화루의 관리자이기 때문에 항상 책임감이 강하며 반요들을
돌보는 의무감이나 통솔감이 대단한 편이다. 항상 나서서 리드하는 타입.
항상 부드럽고 유연하며 유혹하는 듯 아닌 듯 애매모호한 섹시한 성격으로
상대방을 가지고 노는 듯, 은근하게어린애 취급하는 태도를 고수한다.
하지만 그가 항상 나긋나긋하다고 해서 절대로 그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것이, 한 번 화가 나면 누구도 그를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워진다.
다유들과 오키야들에게 고함과 호통은 기본으로, 군기를 세게 잡는다.
하지만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자신도 어울려 놀고 쉬게 해주는 등
적당히 풀어주고 유도리 있게 사람을 다루는 법을 아는 연장자.
반요를 좋아하고 음주가무를 좋아하며 노는 것과 축제를 좋아한다.
손님과 어울려 노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으로 오로지 반요 편애.
흔히 말하는 밀당을 잘하는 성격으로 오해를 자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스킨십을 좋아하여 가벼운 터치나 포옹, 뺨에 하는 키스 등을 자주 한다.
말투도 애매하게 여성스러운 느낌. 자기야, 가 입에 붙은 호칭이다.
귀염둥이는 기본이고 예쁜아에 끝에 하트가 붙기도 하는 말투를 구사.
옷도 여성복을 더 좋아하고 장신구도 남자보다 여자 것을 더 좋아하는 등
들이대는 느낌이나 말투, 외모 탓에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한 번 호통칠 때는 그 저음과 무시무시함이 남자라는걸 확실시해준다.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자는 성격. 하지만 공과 사는 철저히 구분한다.
귀찮은 일이 있다면 아무리 싫어도 먼저 해결하고 놀아 제낀다.
특징::
어머니는 조로구모 요괴. 아버지는 인간. 요계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그렇지만 이내 어린 시절 따돌림 끝에 도망쳐 나와 중간땅으로 들어왔다.
예쁜 옷과 장신구, 화려한 것들을 좋아한다. 오키야보단 다유에 가까운 취향.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고 예쁘게 차려입어 가끔 헷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의 위치에 대한 인식은 확실하여 손님 관리는 철저하다.
그래도 관심은 관심이라 다유 옷을 빌려 입거나 화장을 해보기도 하는듯.
살수. 암살에 특화된 무술을 사용한다. 몸놀림이 유연하고 굉장히 빠르다.
머리칼을 이용한 변칙적인 포박술과 몸 여기저기의 비수를 날리는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요력인 '요력탈취'를 이용해 손놈들을 효과적으로 퇴치.
강하지 않은 반요임에도 기루를 문제없이 관리해나가고 있는 것은
그의 요력이 누군가의 요력을 빼앗는 본질적인 위협이기 때문일 것이다.
반요의 최대수명을 이미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반요는 길어야 130세를
넘기기 힘든 수명을 지녔으나 그는 이미 150세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
요력탈취의 요력이 그의 수명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라 다른 이들을 추측한다
과자와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별 다른 일이 없으면 홀로 앉아 먹고 있다.
달달하지 않은 과자와 따뜻한 술 한 병이면 하루가 그대로 지나간다는 주의.
술도 강한 편이어서 아직까지 술대작에서 그를 이긴 손님은 없었다.
치근거리는 손님이 있으면 돈을 왕창 뜯어내고 술대작으로 물리치기도.
일본 악기인 샤미센을 굉장히 잘 연주한다. 노래도 수준급 이상의 명창.
검은색 샤미센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혼자 술을 마실 때 흥에 차오르면
연주하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스킨십을 좋아하여 아무에게나 잘 달라붙고 아슬아슬한 터치를 즐긴다.
그래도 싫다고 확실히 표현하는 반요에게는 절대 다시 하지 않는다.
좋아하긴 하되 남에게 피해주지는 말아야 한다는 생각.
현 기화루의 3대째의 카카에누시로 오이란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5층의 오이란의 거처에 자유롭게 드나드며 그녀에게 말을 걸 수 있다.
또한 나오지 않는 오이란 대신 기화루의 여러 일을 맡아 관리하며
손님과 다유들, 오키야들의 통솔과 책임 역시 맡은 총지휘자이다.
이름의 뜻은 예명도 본명도 모두 홍등가, 유곽을 뜻하는 단어들이다.
그렇기에 어떤 자들은 그의 본명도 본명이 아닐 것이라고 하고는 한다.
진실은 저 너머에. 그는 이름에 대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커플링:: [NL/BL]

[외관]
남빛과 보라빛이 섞인 머리칼은 대충 붉은 끈으로 묶어서 늘어뜨리고 있다. 스트레스 받거나 화를 낼 때, 혹은 힘이 넘칠 때면 미친듯이 자라나기 때문에 항상 엉망으로 잘려 있고 길이도 매일 다르다. 머리에는 붉은색의 뿔이 달린 오니 가면을 쓰고 있다. 주로 장식으로 쓰지만 가끔 얼굴에 쓰기도 한다. 눈 색은 짙은 마젠타색으로 능력이 극에 달하면 금빛 동공을 가진 붉은빛으로 변한다.
붉은 색과 금빛, 검은색의 짧고 끈으로 장식된 개량된 기모노를 입고 다니며 옷은 항상 흐트러져 있다. 하지만 흐트러진 옷 안으로 여러 띠가 보이는데 그 안마다 단도와 비수가 여러 자루 숨겨져 있다. 안쪽에도 코르셋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 있으며 그 옷에도 단도를 꽂을 수 있는 칼집이 달려 있다.
팔과 다리에 한 것은 보호대. 단단한 동과 구리로 되어 있으며 위에 비단과 보석을 장식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의상도 화려한 주단과 나비 문양이 새겨진 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언뜻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오키야보다는 다유에 가까운 차림새.
7cm 굽의 높은 붉은 게다 착용. 게다가 아래로 갈수록 밑이 좁아지는 모양으로 아슬아슬하지만 꽤 아름답다. 매화 무늬가 음각되어 있다.
나비 문신 위치는 오른쪽 허벅지 안쪽. 가끔 보일듯 말듯 드러나며 붉은색으로 문신이 되어 있다. 길게 꼬리가 내려와 있으며 무릎 근처까지 이어져 있다.
뼈대가 얇고 가늘며 팔다리 역시 길고 가느다란, 호리호리하고 낭창낭창한 체격. 얼굴의 선 역시 고운 편으로 중성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