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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마저 하시죠, 전 구경만 하는것일 뿐이니."

 

 

 

[오키야]

 

 

이름:: 레이 리 (레이가 이름, 리가 성이나 별로 어느걸로 불러도 상관 없어한다)

 

예명:: 풍아

 

 

 

 

 

성별:: 남

 

나이:: 58세

 

신장/체중:: 182cm/ 75kg(정상)

 

 

 

 

 

요괴/요력::

 

풍생수

불에도 타지 않는, 표범과 비슷한 괴수의 일종. 풍리(風狸)라고도 한다. 중국 송(宋)대의 사전 『운급칠첨(雲笈七籤)』에 따르면 중국 염주(炎州)라는 땅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담비와 비슷하다고도 한다. 크기는 너구리 정도로 푸른 털에 뒤덮여 있다. 거의 불사신으로 장작과 함께 태우려 해도 몸의 털 한 가닥 타지 않고 칼로 베지도 못한다. 쇠망치로 머리를 계속 내리치면 일시적으로 죽지만, 바람을 불어넣으면 부활한다. 풍생수의 뇌에는 영양이 많아서 이것을 먹은 사람은 5백 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반 풍생수인 관계로 맷집이 강하다. 아무리 맞거나 찌르고 태워도 몸에 상처 하나 없으나, 병에 걸리거나 내상을 입을수는 있으며, 부활은 불가능하다. 반짐승으로, 몸놀림이 빠르고 걸음걸이에 소리가 없다. 별다른 능력은 없고 그냥 몸이 건강하다. 뇌에도 영양이 없다. 흥분하거나 화가나면 검푸른 머리칼이 점점 더 푸르게 변하고, 눈이 날카롭게 변한다고는 하나, 그런적이 없어서인지 누구 하나 그 모습을 본적은 없다고. 

 

 

성격::

 

항상 기묘한 미소를 띄고 있어서인지 무슨생각하는지는 모른다. 딱 하나 알수 있는건, 다른 이들을 알게 모르게 놀려먹는걸 좋아하기에 직선으로 막말을 내뱉을때가 많다. 철저하게 제 3자의 시선으로 구경하는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던가 아니면 다른일을 한다던지, 자신이 했다는것을 알리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키는 일은 잘도 하지만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수없기에, 좋은건지 싫어하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것을 즐기며, 발열포인트가 상당히 높다보니 흥분한적이 거의 없다. 남을 욕하지도 않고, 싫어하는 사람도 없다. 그저 무슨생각하는지 모르는 미소로 웃고만 있을뿐이다. 머리가 나쁜건 아니지만 바보인가 싶을정도로 무지막지할때가 가끔있다. 무언가 큰 일이 일어나면 구경하러간다. 

 

 

특징::

 

-일이나 할일이 끝나고 자기 직전 자신의 방에서 아무것도 없는 창밖을 바라볼때가 종종 있다. 

무슨생각하냐고 물으면 아무 생각 안한다고는 하지만, 진짜 아무생각도 안 한다.

 

-어쩌다 한번씩 가끔 곤란한 손님이 오면 모종의 이유를 설명하며 요리조리 잘 피한다.

 

- 실실 눈웃음을 짓고있지만 정말 항상 짓고 있다보니 눈을 거의 뜨고 있지 않는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생활에 별 지장은 없는듯

가끔 놀라거나 하면 눈을 잠깐 뜨기도 한다.

 

- 걸음에 소리가 없고, 움직임이 빨라 소리없이 사람을 놀래키고는 한다. 

방울이라도 가지고 다녀야하나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다 말았다.

 

- 부친이 풍생수였고, 모친이 인간, 병에 걸려있던 어머니는 먼저 죽었고, 그 뒤로 아버지도 그 영양이 많다는 뇌때문에 사냥을 당해 사망.

그렇기에 어릴때부터 어떻게어떻게 혼자 살아왔고, 어쩌다보니 중간땅으로 흘러들어왔지만 크게 원망하지도 않고, 가족이야기도 별 고통없이 잘 얘기해준다.

 

- 과일 말린 것과 메밀차를 좋아한다. 가끔 부엌에 몰래 들어가서는 몇개 꺼내와 먹기도 한다. 그러니까 몰래.

 

-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말꼬리를 잘 올리지만 비꼬는건 아니다. 습관일뿐.

 

-가야금과 해금을 다룰줄 안다. 가끔 방에서 한밤중에 연주하고는 한다.

 

 

 

커플링:: NL/GL/BL/SOLO 

 

 

[외관]

 

 제멋대로 자란 검푸른 머리를 한쪽만 넘겼다. 항상 눈을 접어 실실 웃는게 평소 표정이라서인지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정도지만 가끔 벌어진 눈꺼풀 사이로 붉은 눈동자가 보이기도 한다. 이가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다. 머리를 뒤로 넘긴 왼쪽 귀에는 두개의 깃털이 달린 귀걸이를 하고 있고, 오른쪽 손목엔 염주가, 그리고 허리엔 노리개가 하나 달려있다. 도포같은 외투 아래로는 몸에 딱 맞는 상의에 허리엔 옷을 잡아주는 천을 느슨하게 묶고 있다. 바지 위로는 딱딱한 갑옷같은 것을 보호대용으로 신고 있고, 발은 맨발인 대신, 붕대를 덧대어 묶는다.

 

나비모양의 문신은 등. 나비의 긴 꼬리가 날개뼈를 감싸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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