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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를 기다리게 하면 안되죠-."

 

 

직업:: 도나산

 

이름:: 히마와리

예명:: 

성별:: 女

나이:: 100

신장/체중:: 158/48


 

요괴/요력:: 야마이누 / 그것이 살아있든 죽어있든, 자연물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 되살려 내 형상을 바꿀 수도 있고(나뭇바닥에서 덩쿨이 자라 발목을 묶는다든지), 금새 죽여버릴 수도 있다. 그것은 산에서 볼 수 있는 자연물에 한정된다. (흙, 나무, 돌멩이, 풀, 물 등)

 

성격::

제 아비를 빼다 박은,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누구에게나 무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미소, 상냥한 말투, 다정한 행동. 그 무엇에도 진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끔 화를 내기도 울기도 하지만 그녀 자체는 딱히 어떠한 감정은 느끼지 못하고 다른 이들을 흉내내는 정도. 자세히 보면, 그녀가 그렇게 감정을 드러내는건 타인이 먼저 그런식으로 감정을 표현했을 때다. 아마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해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본다고 일러준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감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잔잔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잘 나타나지 않을 뿐, 평상시라도 소소한 즐거움이나 약간의 짜증같은 것을 어느 정도 안고 간다. 하지만 그마저도 학습인지 천성일지 모르는 표정과 행동들에 묻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만 보면 순종적이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상당히 제멋대로이며 오만하다. 호불호가 분명하기도 하고, 예의 그 상냥한 말투로 가시돋친 말들을 곧잘 뱉어내곤 한다. 느낀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지 못할진 모르지만 악의가 담겨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의외로 장난을 좋아하는 것도 같다. 상대는 장난으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진지하거나 곤란하거나 둘 중 하나라 문제이지만.

 

 

특징:: 

말투가 항시 바뀐다. 존칭을 쓸때도 있고 하대를 할때도 있다. 극존칭을 쓰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있으나 전부 섞어 쓰기도 자주 하니 그냥 고정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쓰는듯.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도 자주 바뀌는 편이다.

인간화 되었을 때의 특징이 제 아비와 똑같다. 생김새가 닮은 것은 아닌데 머리색, 눈색, 흐르는 곡선 같은 분위기 등 전부 닮아있다.

순수 요괴를 제외한 배다른 형제들을 전부 죽였다. 반요이면서 아버지의 특징을 하나라도 닮은 계집아이나, 아버지를 전혀 닮지 않았음에도 사내아이인 경우는 죽였다. 살아남은 것은 자신의 어미를 닮은 어떤 반요 계집아이 하나 뿐. 그런데 오히려 순수 요괴들일 경우는 아버지를 닮아 있으면 닮아 있을수록 사이가 좋다.

그렇다고 인간을 싫어하거나 반요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자식들을 죽여도 그들의 어미를 살려둔 것을 보면 딱히 그들에 대한 반감은 없는듯.

현재 아버지가 지키던 산을 지키고 있음. 나이는 형제중에 제일 어리지만 그녀가 제일 강하고, 영리하고, 사랑 받았기 때문

 

장미를 좋아해서 산에 사시사철 장미가 피는 장소가 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정말 산이 온통 장미밭이 되기도 한다. 물론 극히 드문 경우이다.

 

 

 

커플링:: [NL]

 

 

 

 

[외관]

 

작은키에 비에 좋은 비율과 좋은 몸매의 소유자. 부드러운 곡선의 실루엣을 가지고 있다. 

아이보리색의 머리칼은 햇빛 아래에서는 거의 금발에 가깝게 반짝이며, 달빛 아래에서는 은발에 가깝게 희어진다. 깔끔하게 잘린 단발은 뺨을 타고내려가 턱선을 살짝 감싸주면서 말려들어간다. 숱이 많고 결이 얇으면서 좋기 때문에 바람이 불면 찰랑거린다기 보단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날린다.

눈동자는 은은한 호롱불 같은 주황색이다. 눈매는 사납지 않지만, 그렇다고 둥글지도 않다. 붓으로 간결하게 그어놓은, 올곧은 느낌의 눈매이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다. 얼굴도 동그랗고, 코도 오똑하지만 동그랗고, 입술도 작고 도톰해서 동그랗게 보인다.

피부는 희고 혈색이 돈다. 홍조는 추운날일수록 더욱 발그레 하게 올라온다.

곱다 는 생각이 드는 아가씨.

밝은 계열, 어두운 계열 가리지 않고 옷을 좋아한다. 선호하는 무늬는 금으로 수놓은 장미꽃, 늑대, 여우.

신을 신는다면 어느 옷을 입든 보통 감청색의 꽃신을 신고 다닌다. 신지 않는 경우도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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