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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조용히. …새벽이 그대에게 묻어왔나? ”

 

 

[도나산]

 

 

이름:: 초 (닮을 초 :: 肖)

 

성별:: 男姓

 

나이:: 640

(평소 외형은 10대 후~ 20대 초 모습)

 

신장/체중:: 

187/68

 

 

요괴/요력::

가오나시

이름의 의미는 얼굴이 없는 자라는 의미로, 여기서 얼굴이란 일본인들의 특성상 체면을 중요시 여기는것을 통해 가오나시는 ‘체면을 차리지 않는다’라는 정도의 뜻이 있다. 가면을 뒤집어 썼지만 사실 가면뒤엔 아무것도 없으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온 가오나시를 통해 보면 극한의 탐욕은 체면도 뭐도 안 차리게 한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폐쇄적인 성격으로 다른 누군가와 지내는것도 어려움이 많아 친구가 없다. 폐쇄적인 성격으로 사랑을 줄 수도, 받을줄도 모르는 얼굴이 없는 요괴로 누군가와 긴밀하게 지내지 못해 외로움으로 가득 차있고, 또 달리 사람의 환심을 사기위해 본인이 보거나 아는 물건을 (짜가로)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다. 가오나시는 죽어서도 저승으로 초대받지 못해 인간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내지만, 오히려 인간들은 가오나시의 실체 불분명한 모습에 기겁하고 도망갈때도 있다. 가오나시가 물건으로 인간을 꾀어, 욕망에 눈이멀어 가오나시에게 다가간 인간은 후에 가오나시의 기분을 망쳐버리게 되면 잡아 먹힌다고도 함. 크게 강력한 요력은 없지만, 요력이 아니여도 본인이 가지고있는 악력이나 힘 자체가 워낙 센 편이다.

 

 

성격::

꽤나 단조롭고 크게 눈에띄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말을 아끼는 편은 아니다.

본인 기준하에 상대가 성가시다고 느낀다면 순식간에 덮쳐 겁을 줘버리는 성격으로 은근하게 멋대로인 느낌이 깃들어있으며 매사 서두르지않고 느긋하게 상대의 말에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면서 살살 본인이 유리한쪽으로 말을 돌리는 마이페이스. 호쾌하고 밝은 성격이 아니고 딱히 누군가를 배려하는편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친해지면 배려아닌 배려도 해주는 타입. 애매모호한건 본인이 하는것 외엔 질색하는편으로, 오로지 본인의 기준에서 본인이 좋은대로 하는 성격이다. 성격이 나쁘고 더러운 편이라고는 하지 않지만 딱히 좋은 첫 대면이 아니라면 끝까지 도발하고 놀리는 말투가 쏠쏠하게 들어가는 은근한 꽁생원같은 면모가 있다. 초면엔 무뚝뚝 하다 느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말문을 트면 꽤 술술 넘어가는 타입.

 

남에게 솔직한 경우가 별로없고, 살아 생전에 친구를 사귀지 못한게 천추의 한이 된듯 유별나게 각별히 정을 보이는 상대에게는 짓궂은 장난과 소유욕이 어마어마하며 애정관이 똑바르지 못하다. 그 외에도 스킨쉽이나 먼저 다가오는 상대를 막지않고, 가는상대 또한 막는 편이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상대나, 혹은 눈에 들어오게 된다면 위와 다르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이런저런걸 이유없이 툭툭 잘 대해주다가도 질이 나쁜 장난을 치는둥, 오로지 본인만을 봐주길 바라는 어린애와같은 면모도 심심찮지않게 찾아보기 쉽다.  

 

 

특징::

처음부터 홀로 지내는일이 많아 워낙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으로, 혼자 있는것 보다는 누구든지간 누군가와 함께 하고싶어한다. 다만 그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익숙한 편이 아니라 말을 듣기 어렵게 꼬는 버릇이 있으며 워낙 외로움을 잘 타다보니 한번 상대한 사람과 연이 깊어지면 소유욕과 집착이 어마하게 커진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연애를 하고 싶다거나, 이게 사랑이라는걸 자각한다기 보다는 무작정 가지고 싶다는 욕망을 내비친다. 평소에는 느긋하고 여유로운듯 해보이지만, 마음을 먹고 움직이면 눈에 띌 정도로 다른 행동력과 스피드가 붙는다. 대부분 본인의 욕망으로 인한 원동력이 근원이라 자극하지않으면 쓸데없이 힘을 빼는편이 아니며 누구나하고도 잘 지내는 편이다. 호칭은 딱히 신경써서 부르는 편이 아니기에 존칭과 반말이 섞어 쓴다. (이름을 부를땐 반말로 부르는데 할 말은 존댓말을 쓰거나, 혹은 호칭도 멋대로 가져다붙여 별명을 지어 부르기도 한다.)

 

좋아하는건 딱히 없다. 술과 사람, 혹은 본인과 함께 해주는 상대라면 누구든 받아들이는 편이며 성가시다 느낀다면 그 아무리 보기좋은 사람이나 상대여도 내치는 편으로 감을 잡기 힘든곳에서 본인의 의사가 확고해지기도 한다. 따듯한 물에 긴장을 추는게 취미. 가족이나 생전 크게 인연을 가지고 살아온 상대가 없어 그에 관련한 얘기는 좋아하지 않는다.

 

 

커플링:: [SOLO] 

 

[외관]

 

채도가 낮은 색의 숱이 적은 긴 머리칼로, 발목까지 길어 아슬아슬하게 땅에 닿지 않는 길이. 머리에는 가오나시 가면을 오른쪽 눈만 가리게 비스듬이 쓰고(오른쪽 눈은 멀쩡하다.) 가면과 비슷하게 피부가 무척 희고 창백하며 웃음기가 없는 얼굴이다.  볼에는 길쭉한 역 삼각형의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눈동자의 본래 흰자 부분이 까만색이다. 동공은 은회색, 겉에는 어둡고 탁한색의 큰 하오리를 걸쳤으며 하오리의 끝부분은 세 갈래로 갈라져 움직임에 따라 하늘하게 흘러내린다. 그 속에는 기본적으로 수수한 색의 유카타 차림새로, 까만색에서 회색톤 사이의 어두운색 계열을주로 입는다. 소매부분이 종아리까지 내려오도록 길어 활동하기 편하게 길게 잘라내었다. 오비는 크게매어 조이지 않으며, 어두운 기모노 안에는 가볍게 입는 흰 옷을 한번 더 입어 길게 자른 소매를 가만히 두고 팔을 움직일땐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통이넓은 흰 소매부분이 보인다. 오른손에는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어두운 색의 긴 장갑으로, 중지에 반지를 꼈다. 왼손은 드러나는 부분이 없고 장식도 없는 장갑을 꼈으며, 발에는 흔히 볼수있는 게다같은 신을신고 발에는 버선 비슷한 양말을 신는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피부가 드러나는 부분이 많이 없으며, 어둡고 색이 바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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