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冥導: 技華樓
" 원하지도 바라지도 말라 "
[도나산]
이름:: 적랑호(赤浪虎)
성별:: 男
나이:: 612세
신장/체중:: 193cm/102kg
요괴/요력:: 산호랑이 요괴
- 백두산의 들짐승들을 군림하던 우두머리로 긴 시간을 걸쳐 요력을 얻어 요괴가 되었다.
- 돌을 부수고 강철을 구부러뜨리는 강한 육체의 힘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힘 조절은 잘 하나 이따금 울컥할 땐 종종 주변의 물건이나 건물을 부수곤한다. 요력이 강해질 수록 더욱 강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의 몸은 매우 단단한 방패에 가까워 돌진하고 내려치고 부수고 물어뜯는 마구잡이의 체술을 사용한다.
- 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정거리가 아주 길진 않지만 불의 특성상 번짐의 후폭풍이 크다. 다만 불길이 땅과 풀 그리고 나무를 타고 올라가 모든 것을 태우는 것이 싫어 어지간해서는 크게 사용하지 않으려한다. 전투를 해야할 때, 자신의 몸에 두르거나 하는 식으로 스스로 제한한다.
성격::
- 솔직하고 시원스레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한다. 다만 그것은 자신의 기준이고 타인이 보기엔 종종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일 수 있다.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기에 눈치가 빠른 이들을 좋아한다.
- 거짓말 등 자신을 속이려는 행동을 무척 싫어하며 빙 돌려 말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간섭하려 하지도 않는다. 산의 들짐승들을 군림했던 만큼 자신의 안쪽 선에 들어왔다면 충분히 너그럽겠지만 보통 그 선까지 들여보낸 이는 없다. 사실 자신을 자극하거나 싫어하는 행동을 보이지만 않는다면 그 누구에게라도 그럭저럭 호의적이다.
- 자신의 욕망에도 솔직한 편. 거침없고 배려도 없다. 악의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툭툭 내던지는 듯한 말투를 쓴다.
- 한번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 아무리 사소하거나 자신이 해를 입는 것이라도 결코 어기는 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약속한다는 말을 잘 꺼내지 않는다.
특징::
- 전대 백두의 산신을 이어 새로운 산신이 되기 위해 수련을 하던 요괴였으니 어떠한 사건으로 이룰 수 없는 소망이 되었다.
- 300년 전 한 여인이 산으로 올라와 자신의 조용한 수련공간을 깨트렸고 충동에 못이겨 잡아 먹은 후 사람들에게 재앙과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어느 때는 요괴로 어느 때는 산신으로, 여러가지 호칭으로 불리운다. 더 이상 신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그는 산신이라는 단어를 무척 싫어한다.
- 아름다운 목소리, 노래에 끌린다. 좋아한다는 감정과는 다른데 아무래도 자신의 수련을 깨트렸던 아이의 목소리가 아름다웠던 것에 영향을 받는 듯 하다.
- 술고래. 아무리 들이 부어도 취하는 일이 없다.
- 잠이 무척 많아 하루의 반 이상은 잠자는데 보낸다. 잠자리 고르는 것이 꽤 까다롭다. 푹신하고 따듯하며 조용한 곳이 아니면 잠에 들지 않는다.
커플링:: [NL/BL]

[외관]
- 첫 보기에 무척 우람하고 거대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감 위압감을 느끼게한다. 짙고 어두운 피부 위로는 실핏줄이 도드라져있다.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을 지니고 있지만 표정 자체는 무게감이 있다. 움직이는 모습이 시원시원하고 거침이 없어 보인다. 주황색을 띄는 잿빛 체모로 머리카락은 짧지만 부드럽다. 백안이라 세로로 긴 동공이 선명하다. 웃을 때 입꼬리가 길게 올라간다.
- 호랑이의 무늬가 몸 여기저기를 가로지른다. 또한 귀와 꼬리도 감추지 않고 있다. 인간의 모습으로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히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은 낯설다고 한다. 감정의 변화도 꼬리와 꼬리로 표현한다. 날카로운 손톱도 잘 감추지 않지만 짐승들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대할 땐 감추기도 한다.
- 몸 위로 무언가를 걸치는게 어색한지 최대한 가볍고 복잡하지 않은 옷을 입는다. 반짝거리는 장신구들은 꽤 마음에 드는지 종종 하고 다니며 누군가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 만족하기도 한다.